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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주 무서운 경험을 해서 일기를 쓴다. 어제 이런 문자가 왔다. 감염자의 동선중에 내가 있었던 거 같다. 그래서 검사를 받으라고 이렇게 문자가 왔는데.. 정말 놀랐다. 그래서 바로 집 근처에 있는 보건소로 검사를 받으러 갔다. 추석인데도 불구하고 보건소에 선별 진료소는 일을 하고 계셨다. 정말 고생 많으심.. 그렇게 검사를 받으러 가서 이런 문자를 받았다고 하니 몇 가지 조사를 하고 바로 검사를 했다. 엄청 놀란 것은 검사하는 과정이 엄청 간단하다는 것이었다. 검사 접수부터 검사 완료까지 10분정도도 안걸린거 같다. 그리고 결과는 그 다음날 오전에 알 수 있다고 하니.. 정말 대단했다. 코로나 검사를 받는다고 하면 코에 면봉을 무자비하게 넣는다는... 말을 듣고 왔는데 정말 이었다. 진짜 그 긴 면..

오늘은 카카오에서 블라인드 공채 코딩테스트를 본 날이다. 3주전부터 본격적으로 알고리즘 공부를 시작한 터라 통과한다는 목적보다는 경험삼아 본다는 목적이 더 컸다. 역시나 문제들은 어려웠고 나는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다. 해결한 문제는 1,2번이었고 3번은 시간초과가 발생했다. 정말 부족함을 많이 느낀 시험시간이었다. iOS 개발자가 되고 싶어 Swift 공부를 하고 있지만 오늘 나온 2번 문제에서 조합을 사용하여 풀기위해 Python3을 사용하여 푼 것도 아쉽다. 이렇게 알고리즘 문제를 풀 때 사용할만한 코드들을 한 번씩 직접 구현해보는 공부도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나온 문제들 중 최근 알고리즘 스터디에서 공부중인 BFS, DFS를 사용할것같은 문제가 나왔고 이번주에 공부하기로..

이젠 LCK의 정규리그가 끝나고 플레이 오프 시즌이 되었다. 플레이 오프는 위와 같이 진행되며 정규리그 4,5위인 팀인 T1과 아프리카가 오늘 경기를 진행하게 된다. 플레이오프의 T1은 늘 다른 모습을 보여왔기에 기대를 하지 않을 수 없다 ^~^ 우선 T1같은 경우엔 젠지를 이긴다면 롤드컵 진출이 확정된다. 서머 우승도 중요하지만 롤드컵 진출 확정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기에 칼을 갈고 나오지 않을까 싶다. 물론 젠지를 넘지 못하더라도 선발전이라는 기회가 주어지지만 당연한 얘기지만 미리 확정 짓는 게 마음이 편하고 또한 올해 선발전에 참가한 뒤 롤드컵에 참가한다면 일정이 너무나도 빠듯해지기 때문에 더더욱 원하지 않는 그림일 것이다. 플레이오프의 T1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선수는 페이커 선수이다. 현재는 클로저..

이 경기는 평소 즐겨보는 LCK에서 특히 좋아하는 두 팀이 맞붙는 경기였다. 스타리그 시절부터 SKT팬이었어서 롤에서도 같은 팀을 응원하게 되었는데 담원은 최근 중국에게 뺏긴 롤드컵 우승 타이틀을 가져올 수 있는 유일한 팀처럼 보여서 응원하고 있다. 물론 주관적인 생각이다ㅎㅎ 물론 담원이 T1상대로 자주 이기기도 하고 최근 경기력이 말도 안되기 때문에 담원이 이길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결과가... 많이 일방적이라 마음이 아팠다. 그래서 서머시즌에서 담원이 우승해서 롤드컵 직행을 하고 T1은 포인트로 직행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 이번 경기부터 LCK에는 10.16 버전이 적용되었는데 요네는 롤드컵에서도 금지를 먹었다고 한다. 10.16 버전에서 내 눈에 띄는 패치는 진과 루시안 직스의 버프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