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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주 무서운 경험을 해서 일기를 쓴다.

 

어제 이런 문자가 왔다.

감염자의 동선중에 내가 있었던 거 같다.

그래서 검사를 받으라고 이렇게 문자가 왔는데.. 정말 놀랐다.

그래서 바로 집 근처에 있는 보건소로 검사를 받으러 갔다.

추석인데도 불구하고 보건소에 선별 진료소는 일을 하고 계셨다.

정말 고생 많으심..

 

그렇게 검사를 받으러 가서 이런 문자를 받았다고 하니 몇 가지 조사를 하고 바로 검사를 했다.

엄청 놀란 것은 검사하는 과정이 엄청 간단하다는 것이었다.

검사 접수부터 검사 완료까지 10분정도도 안걸린거 같다.

그리고 결과는 그 다음날 오전에 알 수 있다고 하니..

정말 대단했다.

 

코로나 검사를 받는다고 하면 코에 면봉을 무자비하게 넣는다는... 말을 듣고 왔는데

정말 이었다.

진짜 그 긴 면봉이 내 코에 다 들어가는데....

너무 아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끝나고 나도 뭔가 코 안에 느낌이 이상했다.

 

그렇게 검사를 끝내고 집에 와서 방금 연락이 올 때까지 걸리지 않을거같지만

혹시 모를 가능성 때문에 걱정됐었다.

 

보통은 10시전에 문자로 결과를 알려준다는데..

나는 문자가 안오길래 좀 ... 걱정됐었는데

보건소에서 전화가 왔다.

처음 받자마자 보건소라시길래 드는 생각이

왜 나는 문자가 아니고 전화를 한거지... 양성인가... 싶었다ㅠㅠ

근데 다행히 음성이라고 하셨고 음성이지만 이렇게 동선이 겹친 분들은 "능동감시 대상자" 라고 해서 2주동안 확인차 연락이 올거라고 했다.

능동감시 대상자는 일상생활을 해도 된다고 하셨다.

하지만 혹시 모르니 개인 방역을 열심히 해달라고 말씀하셨다.

정말 다행이다ㅜㅜ

 

코로나 바이러스가 많이 유행하지만 나와는 관계가 없길 바랬는데

이렇게 검사도 받고오니 더 무서워진거같다.

앞으로는 좀 더 조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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