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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카카오에서 블라인드 공채 코딩테스트를 본 날이다.

 

3주전부터 본격적으로 알고리즘 공부를 시작한 터라 통과한다는 목적보다는 경험삼아 본다는 목적이 더 컸다.

역시나 문제들은 어려웠고 나는 아직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꼈다.

해결한 문제는 1,2번이었고 3번은 시간초과가 발생했다.

정말 부족함을 많이 느낀 시험시간이었다.

 

iOS 개발자가 되고 싶어 Swift 공부를 하고 있지만 오늘 나온 2번 문제에서 조합을 사용하여 풀기위해 Python3을 사용하여 푼 것도 아쉽다.

이렇게 알고리즘 문제를 풀 때 사용할만한 코드들을 한 번씩 직접 구현해보는 공부도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 나온 문제들 중 최근 알고리즘 스터디에서 공부중인 BFS, DFS를 사용할것같은 문제가 나왔고 이번주에 공부하기로 한 다익스트라를 사용하면 될 것같은 문제들도 보였다. 

하지만 아직 많이 부족해서 직접 풀지는 못했던 것 같다.

 

잘하는 사람들이 이미 올려놓은 대략적인 풀이방법을 보고 공부할 부분을 알 수 있었다.

뭔가 학창시절 때 하던 모의고사 오답노트하는 느낌이다.

사실 오늘이 수능같은 날이지만;;ㅜㅜ

 

하지만 이렇게 어떠한 문제에서 어떤 개념을 사용하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된 것만으로도 3주 전과는 많은 발전을 이뤘다고 생각한다.

갈 길이 훨씬 더 멀기 때문에 열심히 노력해야 할 것 같다.

 

오늘 목적인 경험삼아 본다라는 점은 달성한 것 같다.

5시간이라는 긴 시간동안 알고리즘 문제를 집중해서 푼다는 것과 실제 시험이 어떻게 치뤄지는지를 알 수 있었다.

현재 참가중인 알고리즘 스터디의 방향도 어느정도는 맞다는 것도 알 수 있던 좋은 경험이었다.

오늘은 비록 7문제 중 2문제만 풀 수 있었지만 모두 풀 수 있게 되도록 열심히 공부를 해야할 것 같다.

 

아쉬우면서도 좋은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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